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고차 수출,자동차 등록증으로 수출 가능 여부 확인 하는 법

by 천상비호 2025. 7. 4.
반응형

자동차등록증만 봐도 수출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을까?

등록증으로 확인하는 중고차 수출 조건 총정리

중고차를 해외로 수출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문서가 바로 자동차등록증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차 수출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으시지만,
사실 등록증만 제대로 볼 줄 알면 기본적인 수출 가능 여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수출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자동차등록증 항목별로 수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자동차등록증이란?

자동차등록증은 자동차 소유자와 차량 정보, 관리 사항 등이 기재된
공식 행정 문서입니다.

자동차관리법 제25조에 따라 발급되며,
모든 자동차는 등록증을 통해 법적으로 존재가 증명됩니다.

이 등록증에는 차량 고유정보, 소유자 정보, 차량의 이력까지
중고차 수출을 진행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 2. 수출 가능 여부를 등록증으로 확인하는 핵심 항목

자동차등록증에는 총 20개 이상의 정보 항목이 있지만,
수출과 관련해서 꼭 확인해야 할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차량 소유자]

  • 실제 차량을 소유한 사람 또는 법인 명의인지 확인
  • 명의자가 사망, 연락 불가, 법인 해산 상태일 경우 수출 불가
  • 공동명의 차량은 수출 전 모든 소유자 동의가 필요

차주와 연락 가능하고 동의가 있어야 수출 가능


② [차량등록번호 및 차대번호 (VIN)]

  • 차량등록번호: 말소 후 수출 시 말소 확인증에 사용
  • 차대번호(VIN): 수출신고서, BL, 통관 서류 등에서 필수 정보
  • VIN이 훼손되거나 일부 누락되었을 경우 수출이 제한될 수 있음

VIN은 차량의 고유 식별번호로, 정확히 일치해야 수출 가능


③ [사용본거지]

  • 보통 ‘주소지’로 적혀 있으나, 수출 대상 여부에는 영향 없음
  • 단, 차량 말소 신청 시 해당 지역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처리

➡ 수출 여부 판단보다는 행정 절차 위치 확인용


④ [차량의 차종 및 용도]

  • ‘승용’, ‘화물’, ‘승합’, ‘특수’, ‘이륜’ 등으로 분류
  • ‘자가용’ 또는 ‘영업용(노란 번호판)’ 여부 확인 중요
  • 일반적으로 자가용은 수출 가능하지만,
    영업용은 번호판 반납 후 자가용 전환 또는 말소 절차가 필요

영업용 차량은 번호판 말소 없이 수출 불가


⑤ [차량 최초등록일 및 연식]

  • 수출 가능 연식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보통 제조일 기준 15년 이내면 대부분 수출 가능
  • 일부 국가는 10년 초과 차량 수입을 제한하기도 함
  • 화물차나 트럭은 연식이 오래돼도 수요가 있음

제조연도, 최초등록일 확인 후 수출국 기준에 따라 판단


⑥ [저당 설정 및 압류 등록 여부]

  • 등록증 하단이나 별도 조회로 확인 가능
  • 저당이 설정되어 있거나, 과태료 체납이 있을 경우 수출 불가
  •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또는 관할 차량등록소에서 확인 가능

차량에 ‘권리 제한’이 없을 때만 수출 진행 가능


✅ 3. 등록증 외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

등록증만으로는 차량 상태나 기능상 문제는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등록증 외에도 다음 사항들을 추가로 점검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 엔진 및 미션 작동 여부
  • 차량 외관 상태 (수출 국가별로 평가 기준 다름)
  • 주행 가능 여부 (운행 불가 차량은 컨테이너 수출만 가능)
  • 차량 내부 부품의 작동 상태 (핸들, 기어, 창문 등)

➡ 등록증으로는 ‘서류상 조건’을,
실물 차량 점검으로는 ‘기능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4. 수출이 불가한 등록증 사례

아래는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등록증상 수출 불가 유형입니다.

사례내용수출 가능 여부
사망자 명의 차량 소유주가 사망한 경우 불가 (상속 이전 필요)
법인 폐업 법인명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해산됨 불가 (법인 인감증명서 등 발급 불가)
저당 설정 금융사 또는 캐피탈에 저당 잡힘 불가 (저당 해지 필요)
공동명의 둘 중 한 명 연락 불가 불가 (전원 동의 필요)
압류 등록 자동차세 체납, 주정차 과태료 등 불가 (압류 해제 후 가능)
 

마무리하며

중고차를 수출하려는 경우,
자동차등록증만 잘 살펴봐도 기본적인 수출 가능 여부를 80% 이상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이 오래되었거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서류상 조건만 충족된다면 수출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명의자 확인
저당 및 압류 없음
등록 가능한 차량번호와 VIN 존재
영업용이면 말소 또는 전환

이 4가지만 확인해도 수출 전 준비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차량을 폐차하기 전에, 반드시 등록증을 한 번 들여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