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필랑트는 오로라2로 알려졌던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다.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250ps 시스템 출력, 15.1km/L 복합연비를 앞세워 팰리세이드나 상위 하이브리드 SUV를 보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비교 후보가 되고 있다.

대형 SUV를 보던 소비자라면 이제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
오로라2로 알려졌던 르노의 신차가 필랑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차는 팰리세이드를 그대로 대신하는 모델은 아니다.
오히려 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라는 다른 방향의 선택지에 가깝다.
## 오로라2로 불리던 차가 필랑트가 됐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그랑 콜레오스 다음에 나온 상위급 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체 성격도 단순 SUV와는 다르다.
높고 각진 패밀리 SUV보다 낮고 길게 흐르는 크로스오버 감각을 앞세웠다.
## 4천만 원대 가격은 비교를 피하기 어렵다

가격은 테크노 기준 4,331.9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코닉은 4,696.9만 원부터, 에스프리 알핀은 4,971.9만 원부터,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9만 원부터다.
이 정도 가격이면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까지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이 된다.
다만 필랑트는 3열 대형 SUV보다 고급스러운 2열 크로스오버 감각에 더 가깝다.
| 구분 | 르노 필랑트 핵심 |
| ------ | -------------------------------- |
| 시작 가격 | 테크노 4,331.9만 원부터 |
| 주요 트림 |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에스프리 알핀 1955 |
| 파워트레인 | 하이브리드 E-Tech |
| 시스템 출력 | 250ps |
| 복합연비 | 15.1km/L |
| 성격 |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
## 250마력과 15.1km/L는 힘과 연비를 같이 본 숫자다

필랑트는 하이브리드 E-Tech를 사용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50마력이고, 복합연비는 15.1km/L다.
이 숫자는 단순히 연비만 앞세운 하이브리드와는 느낌이 다르다.
큰 차를 보면서도 출력과 효율을 같이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의미가 있다.
## 세단도 SUV도 아닌 비율이 핵심이다

필랑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실루엣이다.
정통 SUV처럼 높게 세운 차가 아니라, 세단처럼 길게 뻗은 라인을 섞었다.
그래서 팰리세이드처럼 가족 모두를 태우는 대형 SUV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성격이 다를 수 있다.
반대로 큰 차의 안정감과 하이브리드 효율,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함께 보고 싶다면 비교해볼 만하다.
## 그랑 콜레오스보다 위를 보는 르노의 다음 카드다

그랑 콜레오스가 르노코리아의 대중형 하이브리드 SUV 역할을 했다면, 필랑트는 그보다 위쪽을 본다.
가격도, 실내 구성도, 차체 이미지도 더 고급스럽게 잡혀 있다.
결국 필랑트는 모두에게 맞는 차라기보다 취향이 분명한 차다.
팰리세이드처럼 정통 대형 SUV를 원하면 다른 선택이 맞고, 4천만 원대에서 힘과 연비, 디자인 감각을 같이 보고 싶다면 필랑트가 새로운 비교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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