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중고차 수출 인기국 TOP 5
한국 중고차는 지금 어느 나라로 가장 많이 나갈까?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중고차 수출 시장은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국가들에서는 한국 중고차의 내구성과 경제성, 다양한 차종 공급이라는 장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매년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고차 수출을 고려하는 개인이나 사업자분들을 위해
실제 수요와 거래 빈도 기준으로 선정한 중고차 수출 인기국 TOP5를 소개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어떤 차량을 선호하는지 이해하면,
매입 및 수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1위. 러시아 및 CIS 국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제재와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들(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은
여전히 한국 중고차 수출의 최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본국으로의 직접 수출은 일부 제한이 있지만,
카자흐스탄 등 인근국을 경유한 우회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선호 차량:
포터, 봉고 같은 1톤 트럭 / SUV 계열 (싼타페, 쏘렌토, 모하비) / 스타렉스 - 특징:
좌핸들 사용 / 연식 제한 느슨 / 부품 수급 쉬움 / 장거리 주행 적합 차량 선호 - 주의사항:
세관, 통관 규정이 수시로 변동되므로 서류 준비 시 확인 필수
✅ 2위. 중동 국가 (요르단, UAE, 이라크 등)
중동 지역은 수출뿐 아니라 아프리카나 유럽으로의 환적지 역할을 하는 중요 허브입니다.
특히 UAE(두바이)는 전 세계 중고차가 모이는 집산지로,
한국 중고차도 다량 수출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이라크 등은 직접 소비가 많고,
냉동탑차, 윙바디, 리프트 장착 차량 등 특장차 수요도 높은 시장입니다.
- 선호 차량:
카니발, 스타렉스 / 포터, 봉고 / 냉동탑, 윙바디 트럭 - 특징:
사고차, 고주행차도 거래 가능 / 기계적 작동 상태 중요 / 부품 단가 낮은 차량 선호 - 주의사항:
항만 보관료 발생 가능 / 리프트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중요
✅ 3위. 아프리카 주요 국가 (가나,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는 중고차 수출국 중 가장 다양한 차종을 받아들이는 시장입니다.
연식, 주행거리, 외관 상태보다 저렴한 가격과 단순 구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산 중고차는 높은 내구성과 정비 편의성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선호 차량:
아반떼, 소나타, 모닝 등 소형차 / 포터, 봉고 / 대형버스 / 트럭 계열 - 특징:
고주행 차량 수요 높음 / 정비 용이한 차량 선호 / 휘발유차도 수요 있음 - 주의사항:
국가별로 핸들 방향과 배기량 규제가 다르므로 확인 필요
✅ 4위. 몽골
몽골은 기후와 지형 특성상 SUV, 디젤 차량, 히터 성능이 좋은 차량을 선호합니다.
한국과 차량 규격이 유사해 부품 수급이 용이하고
기존에 수입된 한국 차량들이 많아 시장 신뢰도도 높습니다.
- 선호 차량:
쏘렌토, 싼타페, 모하비 / 스타렉스 / 포터, 봉고 - 특징:
좌핸들 / 디젤차 우대 / 실내 공간 넓은 차량 선호 - 주의사항:
과도한 부식 차량은 기피 / 동절기 운행 대비 상태 중요
✅ 5위. 중남미 국가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칠레 등)
물류 거리나 항만 선적 문제로 수출량은 많지 않지만,
지속적인 수요가 유지되는 틈새시장입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 칠레는 한국차에 대한 인식이 좋고,
현지 판매상들도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선호 차량:
중형세단 (K5, 아반떼, 소나타) / 승합차 / 포터, 냉동탑 차량 - 특징:
부식 적은 차량 선호 / 사고 이력보다 외관 상태 중시 - 주의사항:
선적 항로 길어 운송비 고려 / 항구 대기 기간 있음
✅ 국가별 요약표
1위 | 러시아·CIS | SUV, 포터, 봉고, 스타렉스 | 좌핸들, 고내구성, 우회 수출 |
2위 | 중동 | 특장차, 승합, 트럭 | 환적 시장, 사고차 수요 있음 |
3위 | 아프리카 | 저가차, 트럭, 소형차 | 구조 단순, 고주행도 수요 높음 |
4위 | 몽골 | SUV, 디젤차, 봉고, 스타렉스 | 혹한기 운행, 부품 호환성 높음 |
5위 | 중남미 | 중형세단, 냉동탑, 트럭류 | 틈새시장, 운송거리 길음 |
마무리하며
중고차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차량 상태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차량이 어느 나라에 잘 맞을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5년 현재 한국 중고차의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권, 중동, 아프리카가 여전히 강세이며,
몽골과 중남미도 안정적인 수출 대상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 연료, 외관 상태에 따라
적합한 국가를 잘 선택한다면 매입가도 더 유리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